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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더 세븐', 아부다비의 이국적인 매력 담아내

기사 등록 2015-03-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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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촬영을 진행해 더욱 화려해진 배경과 짜릿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감독 제임스 완)'은 모두를 위협에 빠뜨릴 사상 최악의 상대를 만난 도미닉(빈 디젤)과 최강의 멤버들이 펼치는 최후의 반격을 그린 이야기로, 더욱 스피디하고 강렬해진 액션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중무장했다.

미국 마이애미 LA, 일본 도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까지 언제나 화려하면서도 이국적인 비주얼을 관객들에게 제공해온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이번 작품에서 그 배경을 아부다비로 옮겨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만큼 업그레이드된 강렬함을 제공한다.

특히 아부다비의 고층 빌딩들과 스카이라인, 멀리 뻗은 사막 등은 카체이싱 액션은 물론 시원한 배경을 기반으로 한 액션의 속도감에 힘을 불어 넣었다.

이번 시리즈의 아부다비 로케이션은 도심뿐만 아니라 리와 사막과 4만여 명이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규모의 쉐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에미레이트궁호텔 등 아부다비가 자랑하는 최고의 장소들에서 촬영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극중 멤버들이 참석하는 펜트하우스 파티는 실제 요르단 왕자의 80층 높이의 펜트하우스에서 촬영되는 등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멤버들은 그동안 선보이지 못했던 젠틀한 수트와 아름다운 드레스 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아부다비 왕실에서 직접 촬영장을 방문했을만큼 아랍에미리트 내에서도 이례적인 로케이션으로 화제가 됐다.

제임스 완 감독은 "영화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이국적인 느낌부터 부유함과 오랜 문화 유산이 완벽하게 함께 하는 독특한 매력까지 환상적인 요소들이 조화롭게 자리했다"며 아부다비 로케이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부다비 로케이션을 통해 환상의 비주얼을 선보일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오는 4월 1일 IMAX로 개봉 예정이다.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