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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류수영, 황정음과의 생이별에 '빗 속 오열'

기사 등록 2014-08-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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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끝없는 사랑 류수영

'끝없는 사랑'의 배우 류수영이 황정음에게 안타까운 이별을 고해 관심이 집중됐다.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의 류수영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자신의 사랑을 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극중 류수영은 황정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서효림과의 원하지 않는 약혼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오열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생운동으로 잡혀 고문을 당하는 인애(황정음 분)를 살리기 위해 천태웅(차인표 분)에게 손을 내민 광훈(류수영 분)이 그 댓가로 인애와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애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애원하는 광훈에게 태웅은 "나로서는 친 아들을 잃느냐 얻느냐의 기로야"라며 광훈에게 선택을 맡겼다. 이에 광훈은 결국 혜진(서효림 분)과의 결혼을 택했다.

이후 인애가 있는 구치소로 면회를 간 광훈은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앞으로 모르는 사람으로 살아가자"고 말하며 뒤돌아 나갔다. 하지만 광훈은 구치소를 빠져 나와 비를 맞으며 오열했다.

'끝없는 사랑'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끝없는 사랑 류수영, 황정음하고의 이별 가슴아파", "끝없는 사랑 류수영, 빗 속 오열 눈물났다", "끝없는 사랑 류수영, '끝없는 사랑' 점점 재밌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