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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플라이, 앨범 발매기념 공연 'Beautiful' 성황리에 종료

기사 등록 2017-04-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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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피로봇 레코드
[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노리플라이가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노리플라이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LG아트센터에서 새 앨범 발매기념 공연 'Beautiful'이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3집 수록곡 전부를 22명의 스트링과 풀 밴드 연주자로 구성된 세션과 함께 관객 앞에 원곡의 사운드에 최대한 가깝게 전달하는 공연이었다. 대중 음악 공연으로는 대관이 어려운 LG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이었던 만큼 관객뿐만이 아닌 노리플라이 멤버에게도 큰 의미있는 공연이었다.

이에 대해 멤버 권순관은 공연 중 "3집을 내고 오늘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인 것 같다. 이 시간을 가장 꿈꿔왔고 앨범 만들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줄까 라는 궁금증과 기대감이 있었는데 많이 찾아와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뷰티풀이라는 앨범이 여러분들 각자의 삶에서 빛나는 노래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며 3집 발매 공연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노리플라이는 3집 수록곡 이외에도 '그대 걷던 길', '조금씩,천천히,너에게' 등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넘버 무대 또한 선보였다.

또 '곁에 있어', 'Reply', '별'과 같은 곡들의 스트링 편곡 또한 들을 수 있었다. 지휘자와 함께하는 스트링 연주와 탄탄한 사운드를 뒷받침해주는 풀 밴드와 노리플라이의 협연은 마치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노리플라이는 2회 공연을 통해 약 20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한편 노리플라이는 방송 활동과 더불어 뷰티풀 민트 라이프와 같은 페스티벌 무대에 지속적으로 오르며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김혜진기자 hyejinnkim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