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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이병헌 감독 "'극한직업' 고반장, 무조건 류승룡"

기사 등록 2019-01-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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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이병헌 감독이 10일 영화 '극한직업' 언론시사회에서 "고반장 역은 무조건 류승룡이었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극한직업' 언론시사회가 진행, 이병헌 감독,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참석했다.

이병헌 감독은 "고반장은 무조건 류승룡 선배님이었다. 큰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디렉션도 거의 없었다. 완벽하게 해내실 거라고 예상했고, 내 예상이 맞았다"고 류승룡에 대한 신뢰감을 보였다.

류승룡은 "전작에서 액션을 해서 수월하게 찍을 수 있었다. 힘들었던 건 저는 진지한 상황이지만 보는 분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는 지점이 있다. 그게 가장 어려웠다"면서도 "컷 할 때마다 배우들과 웃으면서 행복하게 찍었다. 인생에서 잔상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극한직업'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월 23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