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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한효주 "이윤희, 외로웠고 쉽지 않았던 캐릭터"

기사 등록 2018-06-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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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한효주가 18일 영화 '인랑' 제작발표회에서 이윤희란 캐릭터가 연기하기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김지운 감독,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인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효주는 “지금까지 제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어려운 캐릭터라 시나리오 받았을 때부터 고민이 많이 됐다. 복합적인 캐릭터”라며 “어떻게 표현하면 잘 해낼 수 있을까 연구했다. 그래도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촬영장가는게 무서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오히려 촬영 하면서 감독님의 디렉션, 현장 분위기, 몸으로 느끼면서 캐릭터와 친해진 것 같다. 이윤히는 많이 외로웠고 쉽지 않은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렸다. 오는 7월 25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