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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김혜수 '국가 부도의 날' 뜨거운 심장을 가진 캐릭터 끌렸다

기사 등록 2018-10-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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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관희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김혜수가 24일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제작발표회에서 "신념과 소신을 잃지 않는 캐릭터라 끌렸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혜수는 "시나리오를 읽고 한시현이라는 캐릭터를 떠올렸을 때 원칙이란 단어가 먼저 떠올랐다"면서 "파란이 일어나도 초지일관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꼭 경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그 시대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일관되게 살았다면 어떻게 바뀌었을까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늘 그러기 위해 노력하지만 신념과 소신을 잃지 않은 뜨거운 심장을 가졌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국가부도의 날’에서 전문성과 확고한 신념을 지닌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역을 연기한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1월 28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