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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측, 두 번째 피소에 ‘초강수’…“혐의 인정되면 연예계 은퇴하겠다”

기사 등록 2016-06-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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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이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의 두 번째 피소에 대해 초강수를 뒀다.

소속사 측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 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유천이 또 다른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첫 번째 피소에 대한 박유천 본인의 진술조사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근거 없는 황당한 또 다른 피소 또한 보도를 통해 접한 만큼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박유천은 큰 정신적 충격을 당한 상태”라며 “부디 사실 확인 근거가 없는 자극적인 취재를 자제해 주시고 수사기관의 결과를 기다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지난 13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보도를 통해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강남경찰서는 이 여성이 고소를 했지만 다음 날 취하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때 이른 추측, 확대, 재생산으로 현재 고통 받고 있다. 자극적인 내용이 보도 될 때마다 진실여부를 떠나 비난을 떠안고 있는 상황. 박유천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임을 대중에게 약속했기에 무턱대고 비난하는 것은 지양하고 신중을 기해야할 때다.

(사진=이슈데일리DB)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