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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골든 슬럼버’ 노동석 감독 “영화 연출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 가장 어렵다”

기사 등록 2018-02-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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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동규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최하은기자] 노동석 감독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에서 개최된 영화 ‘골든 슬럼버’ 언론 시사회에 참석, 영화 연출에 있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노동석 감독은 “영화를 연출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조화, 균형이다. 건우와 민씨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스토리와 친구들이 도와주며 발생하는 감성적인 부분에 중점을 뒀다. 후자쪽은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관객분들게 친구들의 추억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음악을 선택했다. 신해철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청춘, 추억, 기억 등의 공감 요소를 사용하고자 했다. 음악은 정말 연습을 많이 했다. 조화 과정에서 여러 시도들을 하다 보니 많은 변화들도 거쳤다”며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한편 ‘골든 슬럼버’는 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 분)가 광화문에서 유력 대선후보 암살 사건에 휘말리며 쫓기는 도주극을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14일 개봉.

최하은기자 rinon9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