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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김윤서, 아이유 향한 도발 '갈등 심화'

기사 등록 2013-07-1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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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최고다 이순신'의 김윤서가 아이유에 대한 악감정을 교묘하게 드러냈다.

7월 14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는 연아(김윤서 분)가 연기에 열심을 다하며 준호(조정석 분)와도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순신(아이유 분)을 시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촬영장에서 순신은 연아와는 다르게 능숙하게 전복을 손질해 감독에게 칭찬을 받았다. 이에 연아는 풀이 죽은 얼굴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연아는 홀로 있는 순신에게 찾아가 "매번 그렇게 운 좋을 수 없을 거다. 이제 준호 씨까지 이용하는 거냐"며 어제 순신이 섬에 일부러 남았는지도 의심했다.

연아는 순신이 미령(이미숙 분)과 준호의 힘을 빌려 연기에 나서는 것을 비아냥거렸고 가족을 팽개치고 나온 것에 대해서도 조롱해 순신의 심기를 건드렸다.

순신은 연아를 붙들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던 중 엉겁결에 연아를 쓰러트렸다. 연아는 아프다고 호소했으며 주위에 있던 배우들과 준호는 순신을 다그쳤으며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순신은 결국 연아에게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

이날 연아는 계속해서 붙어있는 순신과 준호의 모습을 보고 시종일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그의 질투가 세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들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진욱(정우 분)은 아픈 우주(김환희 분)를 데리고 나오는 혜신(손태영 분)을 만나 우주를 응급실로 데려가는 도움을 줬으며 혜신은 진욱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됐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