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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임, 데뷔 후 첫 디너쇼 "친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기사 등록 2012-04-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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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트로트 가수 김용임이 데뷔 29년 만에 처음으로 디너쇼를 연다.

김용임은 오는 5월 6일 오후 7시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카네이션 디너쇼’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가진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사랑의 밧줄’ ‘내 사랑 그대여’ ‘빙빙빙’ ‘의사선생님’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들과 부모님 세대의 젊은 시절 추억이 담긴 곡들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야금 연주와 댄스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디너쇼는 부모님과 자식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가족파티’를 만들고 싶다는 그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김용임은 “데뷔 후 처음으로 하는 디너쇼라 의미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싶었다”며 “한없는 자식사랑과 걱정으로 주름살이 깊어진 부모님께 애틋하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보은의 효 디너쇼를 준비했다. 친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공연 준비 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84년 KBS ‘신인가요제’에서 목련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용임은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연속 성인가요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성인가요계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