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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염정아, 김서형에게서 점점 ‘흑화’하는 딸 지켜낼까?

기사 등록 2019-01-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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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드라마방송

‘SKY캐슬’의 배우 염정아가 김서형의 악행으로부터 딸 김혜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주목시켰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서 염정아는 뛰어난 아이들을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김서형의 악행에 대해 알게 되고 딸 김혜윤이 그와 접촉할 수 없도록 설득했다.

극중 강예서(김혜윤 분)의 ‘입시 코디네이터’인 김주영(김서형 분)은 ‘서울의대’에 입학한 아이들이 부모와 대립하거나 죽음을 선택하도록 극단적인 사고를 심어주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왔다.

이를 알게 된 한서진(염정화 분)은 딸 예서가 김주영에게 의지해 또 다른 ‘서울의대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그를 설득하는 한편 입시 교육비용 환불을 요구한다.

하지만 강예서는 “서울의대를 가기 위해 입시 코디를 이용하는 것 뿐”이라며 김주영과의 만남을 막아서는 한서진에게 대립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특히 강예서가 엄마를 향해 뱉는 독한 말들은 김주영의 부정적인 영향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다양한 드라마 출연으로 빚어진 배우 김혜윤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제 자식을 천하제일로 키우고 싶어 하는 ‘SKY캐슬’ 속 부모들의 이야기는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속보팀 rabbit9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