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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新-舊 코너 호평 속 日예능 '인기 독주'

기사 등록 2012-03-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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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개그콘서트'가 신-구 코너 모두 호평을 얻으며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3월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전국시청률 2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9.1%보다 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남자의 자격'과 '1박 2일'이 포진돼 있는 '해피선데이'를 1% 포인트 앞서며 일요 예능프로그램 최강자로 우뚝 섰다는 평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용감한 녀석들’ 코너의 신보라가 음원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위대한 유산’에서는 최상학-안연홍이 등장해 ‘폭력 남매’를 재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새 코너 ‘방송과의 전쟁’에서는 최근 흥행에 성공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패러디하며 방송 관련 문제를 풍자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기존의 코너들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얻으며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SBS '내일이 오면'과 MBC '무신'은 각각 18.6%,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