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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민경훈 “성실히 군복무 임할 것”

기사 등록 2012-03-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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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민경훈이 현역 군입대를 앞두고 “군 생활을 즐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3월 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용현동 306보충대에 입소했다.

그는 이날 “늦은 나이에 입대하지만 의무를 다하는 일인 만큼 씩씩하게 군 생활을 할 것”이라며 “제대 후에는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여유롭게 가수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2년간의 공백기를 앞두고 팬들에게 전하는 심경을 담은 디지털 싱글 ‘돌아보다’를 발매한 그는 입대 전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하지 않고 조용히 입대할 의사를 밝혔다.

민경훈은 앞서 “떠들썩하게 입대를 하고 싶지 않았고, 조용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싶었다. 팬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갑작스럽게 입대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 죄송스럽다. 건강히 잘 다녀 올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아울러 입소 전날에도 가족들과 조용히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훈은 지난 2003년 록 밴드 버즈로 데뷔했으며, 2007년 솔로로 전향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