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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고추아가씨에 '복면가왕' 내주며 말한 한마디는?

기사 등록 2015-08-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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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은선기자]'복면가왕' 노래왕 퉁키 이정이 2연패에 실패하고 9대 가왕자리를 고추아가씨에게 넘겨줬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4명의 복면가수들이 솔로곡 대결을 펼쳤다. 이어진 9대 가왕전에서 고추아가씨가 퉁키 이정을 누르고 50대 4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복면가왕' 노래왕 퉁키는 가수 이정으로 밝혀졌고 이정은 "클레오파트라를 이길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이기고 난 후 부담이 엄청났다"고 그동안의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퉁키로 노래하는 동안 이정이 아닌 노래왕퉁키로 노래할 수 있어 기뻤다. '복면가왕' 진짜 최고다. 감사하다. 이제 마음이 편해졌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홍은선기자 mint_p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