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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암살’이 곧 1000만을 돌파한다는 확실한 증거

기사 등록 2015-08-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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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에는 브레이크가 없다. ‘암살’은 지난 5일 누적관객수 700만 명에 진입해 여전히 전력질주 중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암살’이 현재 스코어에 머물지 않고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것이라고 추측 중이다. 과연 이런 예측에 증거들이 존재할까? ‘암살’이 곧 1000만 이상을 돌파한다는 두 가지 근거를 제시해본다.

▲ 흥행의 증거 1, 관객들에게 공감이 되는 캐릭터들의 목적

‘암살’은 캐릭터들의 목적을 확보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 다양한 독립군 병사들은 하나의 ‘대의’를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대의’는 나라의 독립. 이들의 투철한 목적의식은 ‘일제 치하’라는 설욕의 역사가 있는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공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암살’의 핵심 소재인 ‘친일파 암살작전’은 보는 이들의 민족성을 증폭시켰다. 관객들은 독립군들의 행보에 감정이입이 가능했던 것. 이는 관객들이 영화 속의 독립군을 응원하는 심정과 영화 ‘암살’을 응원하는 마음을 일치시켰다. 관객들은 이를 티켓파워로 표출했다.

▲ 흥행의 증거 2, 배우들의 이름값으로 나타날 시너지 효과

‘암살’의 캐스팅은 화려함을 넘어 최강의 수준이다. 한국 영화계의 대표배우가 6명이나 출연. 게다가 그들은 영화 속에서 모두 주연급을 맡았다. 이는 이들의 이름값이 걸린 문제로 집결됐다. 톱스타급 배우들의 숙명인 것. 앞서 전지현-하정우-이정재-조진웅-오달수-이경영은 자신들의 전작에서 흥행 성적을 입증한 바 있다. ‘파죽지세’라는 말처럼 결국 ‘암살’을 통해 그 기세를 이어갈 확률이 높은 것.

무엇보다 ‘암살’의 배우들은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안정적인 팬층을 보유했다. 이는 팬심의 작용을 통해 '암살‘의 흥행 추세를 높인다. 관객들이 영화를 선택하는 큰 기준 중에 하나가 캐스팅 명단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배우들 소속사의 막강한 홍보력도 시너지 효과를 거들고 있다.

결국 ‘암살’은 영화 속의 투영된 ‘목적의식’을 통해 흥행 추세의 근거를 확립했다. 또 출연진들의 이름값은 흥행 스코어에 불을 지피기에 충분했다. 이로써 ‘암살’은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탄탄한 근거를 확보한 상태. ‘암살’이 지금까지 언급한 증거들을 현실 속의 성적표로 나타낼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소준환기자 akaso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