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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한 녀' 권율, 첫 등장부터 강렬 '위기의 아이콘' 등극

기사 등록 2013-04-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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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권율이 tvN 드라마 '우와한 녀'(극본 박은혜, 연출 김철규) 첫 방송에서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위기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권율은 지난 4월 18일 오후 방송한 '우와한 녀'에서 공정한(박성웅 분)-조아라(오현경 분) 부부의 위기 상황에 등장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공정한은 가족들에게 소개할 사람이 있다며 지성기(권율 분)를 소개했다. 그는 "가슴 떨리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그 사람이다. 내 애인"이라고 말하며 극을 파격의 끝으로 몰아갔다.

또한 조아라와 공민규(진영 분)는 당황스럽고 놀라는 모습을 감추지 못한 반면, 인사를 온 지성기는 다소 긴장되 보이면서도 설레는 모습으로 가족들을 바라봤다.

권율은 드라마 캐스팅 단계서부터 극의 반전을 지닌 핵심인물로 알려져 궁금증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이번 첫 방송에서 가족들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지성기의 떨리고 긴장되는 모습과 함께 공정한과 애틋한 마음을 섬세한 눈빛으로 그려냈다.

지성기 역은 다정다감하고 친근한 성격이지만, 매사 이성적 잣대로 행동하는 인물이다. 이에 그간 권율이 선보여온 캐릭터들과 색다른 분위기를 그려냄은 물론, 공장한-조아라 부부 사이에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우와한 녀' 2화 예고에서는 공정한이 조아라에게 뺨을 맞는 모습과 함께 지성기가 물벼락을 맞는 모습부터 입에 테이프가 붙여져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이들 사이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