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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비밀의 문' 8.8%로 출발 '월화극 2위'

기사 등록 2014-09-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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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이 8.8%로 스타트를 끊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첫 방송된 '비밀의 문'은 전국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유혹'의 첫방송인 7.6%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책에 관심을 갖고 나라 안에서 백성들이 세책하는 것을 허용하려하는 이선(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조(한석규 분)는 대리청정을 맡긴 이선이 세책을 단속중단 명을 내리자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봤다. 권력의 중심인 노력의 손을 잡고 왕이 된 영조는 뜻대로 정치를 하지 못해온 상황이었다.

또 영조는 노론의 중심인 김택(김창완 분)과 부딪칠 때나 속내를 알고자할 때 선위를 선언했고, 이 때마다 세자 이선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석고대죄를 해야했다. 방송 말미에는 의문의 문서를 가진 이선의 친구 신흥복(서준영 분)이 정체를 감춘 누군가에게 살해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한 MBC '야경꾼 일지'는 10.3%, KBS2 '연애의 발견'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