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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 신현준, 아기 심장소리에 결국 낙태 포기

기사 등록 2012-10-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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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울랄라부부'의 신현준이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듣고 결국 낙태를 포기했다.

10월 29일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에서는 남자의 몸으로 임신하게 된 수남(신현준 분)이 낙태를 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남은 결코 자신이 아기를 낳을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월하노인(변희봉 분)은 그에게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들려줬다. 수남은 생전 처음 듣는 아이의 심장 박동 소리에 만감이 교차했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수남은 아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병원을 박차고 나왔고, 여옥(김정은 분)과의 화해에도 성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여옥의 어머니를 배웅한 뒤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으로 활짝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현우(한재석 분)은 고수남(신현준 분)에게 깜짝 프로포즈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