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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김소연 "침대가 하나야" 멘붕 호소

기사 등록 2015-09-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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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김소연이 침대가 하나라는 사실에 멘붕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곽시양-김소연 커플은 신혼 첫날밤을 맞으며 어색한 긴장감을 느꼈다. 늦은 밤, 잠자리에 들기 위해 곽시양이 먼저 씻으러 들어간 사이 김소연은 침대 주위를 서성이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연은 결국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미 사위의 모습을 인터넷으로 확인한 김소연의 어머니는 "사위가 미남이다"라며 뿌듯해했다. 엄마의 말을 들은 김소연도 기다렸다는 듯이 "키도 어마어마하다" "성격도 좋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친언니와 통화를 하며 "침대가 하나다"라고 걱정을 토로했다. 김소연의 걱정에 언니는 "그럼 침대가 하나지"라고 당연하게 맞받아치자 더욱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연은 쑥스러움을 없애기 위해 맥주에게 도와달라며 SOS를 치는 엉뚱 행동을 보여 곽시양의 폭소를 유발했다. 믿음직스러운 매력의 연하남 곽시양과 귀엽고 순수한 매력의 연상녀 김소연의 케미는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