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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14.1% 자체최고 시청률...수목극 독주체제 굳히나

기사 등록 2013-02-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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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월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그 겨울’은 전국 시청률 1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이 나타낸 13.4%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그 겨울’은 MBC ‘7급 공무원’, KBS2 ‘아이리스2’를 제치고 수목극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13일 첫 방송 이래 경쟁작들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이룬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회가 거듭될수록 승승장구하고 있는 ‘그 겨울’이 향후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수(조인성 분)가 죽은 옛 애인 희주의 제삿날임을 잊고 오영(송혜교 분)과 함께 바닷가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7급 공무원’, ‘아이리스2’는 각각 11.4%,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