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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15' 종영, 김현숙이 전하는 마지막 인사..."항상 영애를 응원한다"

기사 등록 2017-01-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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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tvN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연출 한상재)'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영애씨' 김현숙은 SNS를 통해 시청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현숙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청자에게 전하는 종영 소감을 남겼다.

이날 그는 "탈도 많고 말도 많은 시즌이지만 소중하지 않은 씬이 없었습니다"라며 "시는 15까지 올 수 있음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들어왔던 모든 질타에 대해서도 "아낌 없는 질책 주신 부분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연기에 있어서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현숙은 "어딘가에서 계속 고군분투하고 있을 영애를 비롯한 영애 가족들과 낙원사 식구들을 가슴 깊이 응원한다"고 남겨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 김현숙과 함께 연기했던 가족들과 이승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여전히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을 것만 같은 영애씨와 가족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타이틀롤을 맡아 지금까지 극을 이끌어온 김현숙은 우리 사회의 평범한 여성 '이영애'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도 배우들을 살뜰히 챙기며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했고, 그들의 팀웍은 브라운관을 통해 팬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이날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15' 마지막회에서는 영애(김현숙 분)와 승준(이승준 분)이 결국 가족들의 허락을 받아내며 사랑을 지키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 김현숙 SNS,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공식 포스터)

안예랑기자 yrang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