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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플레이오프] 클리블랜드, 애틀랜타 꺾고 2연승 '3점슛 25개 폭발'

기사 등록 2016-05-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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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클리블랜드가 25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애틀랜타 호크스를 꺾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5일 오전(한국시간) 홈구장 퀴큰 로언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23-98의 완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클리블랜드가 기록한 25개의 3점슛은 NBA 역대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이다.

J.R. 스미스는 경기 초반부터 5득점을 폭발시켰다. 이어서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 르브론 제임스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만 9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35-20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도 3점슛 5개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전반을 74-38로 크게 리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J.R. 스미스는 전반전에만 6개의 3점슛을 꽂아넣으며 구단 플레이오프 기록을 갈아치웠다.

3쿼터에는 어빙이 폭발했다. 그는 쿼터 막판 팀의 21,22번째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NBA 플레이오프 기록을 새롭게 썼다. 이후 승리를 확신한 클리블랜드는 주전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나온 후보 선수들 역시 계속해서 3점슛을 시도했고, 모 윌리엄스가 25번째 3점슛을 림에 통과시키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3점슛 4개 포함, 27점을 올렸다. J.R 스미스는 3점슛 7개를 쏘며 23점을 쓸어 담았다. 카이리 어빙도 3점슛 4개 포함해 19점을 올렸다.

애틀란타는 폴 밀샙이 1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을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미비했다.

양팀의 3차전은 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각) 애틀랜타의 홈구장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NBA.COM 영상캡처)

김성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