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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김지민, 단아-총명한 소녀의 모습 '눈도장'

기사 등록 2013-07-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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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역 배우 김지민이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를 통해 단아하고 총명한 소녀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김지민은 지난 7월 1일 첫 방송한 '불의 여신 정이' 도자기 빚는 것에는 관심 없는 유정(진지희 분)와는 상반되게 사기장이라는 큰 꿈을 가진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어린 화령의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물레를 돌리다작업장을 찾아온 어린 태도(박건태 분)의 모습에 시선을 뺏기며 짝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그렸다. 특히 뒤돌아 보고 서 있는 그를 보고 물레를 돌리며 주문을 외듯 "돌아라, 돌아라"라고 말하고, 돌아본 그를 보며 기뻐하는 모습으로 풋풋한 소녀의 감성을 표현했다.

네티즌들은 "신선한 마스크의 등장, 똘망똘망 예뻤다", "짝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 귀여웠다", "돌아라, 돌아라 물레주문, 귀여운 짝사랑에 엄마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지민은 지난 2008년 MBC '달콤한 인생'으로 데뷔, KBS2 '전설의 고향', SBS '폼나게 살거야', KBS1 'TV소설 삼생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으며, 광고계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폭넓은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사기장 유정(문근영 분)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