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불의 여신 정이', 극 초반 상승세..월화극 정상 '굳건'

기사 등록 2013-07-03 07:0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 극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다졌다.

7월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한 '불의 여신 정이'는 전국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첫회 방송이 기록한 10.7%보다 0.7%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정이(진지희 분)는 혼 왕자(노영학 분)의 진짜 정체를 알고 크게 놀랐다. 그는 이제까지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한 후환이 두려워 광해의 뒤통수를 내려쳐 기절시킨 후 혼자 함정을 빠져나와 집으로 줄행랑 쳤다.

또한 화령(김지민 분)은 정이(진지희 분)에게만 신경을 쓰는 태도(박건태 분)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불의 여신 정이’는 극 초반 아역들의 열연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어 앞으로 등장하게 될 성인 연기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극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불의 여신 정이’가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전파를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은 9.0%, KBS2 '상어'는 10.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