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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쿡가대표' 샘킴 “김성주, 요리할 때 가장 방해되지만..”

기사 등록 2016-02-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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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샘킴 셰프가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쿡가대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촬영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MC 김성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창우PD를 비롯해 강호동, 김성주, 안정환, 이연복, 최현석, 샘킴, 이원일이 참석했다.

샘킴 셰프는 “스튜디오 촬영이 아닌, 해외의 주방에 가서 요리를 하는 거라 낯설다. 셰프들에게 주방의 익숙함을 무시할 수 없다”며 “거기서 저희가 풀어가는 모습들과 적응해가는 모습들이 재밌을 것 같다”고 밝혔다.

MC를 맡은 김성주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현장의 긴장감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킨 주역으로 꼽힌다. 이번 ‘쿡가대표’에서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냉장고를 부탁해’보다 더욱 승리에 초점이 더욱 맞춰진 만큼 긴장감을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에 대해 샘킴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성주의 진행이 사실 요리를 할 때 가장 방해되는 부분이다. 굉장히 긴박감 넘치게 만든다. 하지만 ‘쿡가대표’가 굉장히 승리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그의 진행이 도움이 된다. 또 친숙한 MC다보니 오히려 고향에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좋더라”고 말했다.

한편 ‘쿡가대표’는 대한민국을 쿡방 열풍으로 뜨겁게 달군 명실상부 최고의 셰프 군단이 전 세계를 상대로 각국 현지에서 그 나라 최고의 셰프들과 진검 승부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담아낸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각 분야의 고수들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어떤 실력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남용희 기자)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