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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오민석, 소이현 끌어안으며 "넌 나한테 산소통이야" 고백

기사 등록 2016-06-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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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여자의 비밀' 오민석이 사업적 압박에 시달리다 탈출구로 소이현을 찾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에서 유강우(오민석 분)는 매형 변일구(이영번 분)로부터 사업적 압박에 시달렸다.

강우가 채서린(김윤서 분)의 계략에 휘말려 땅 거래를 일사천리로 진행하지 못하자 일구는 이에 대해 답답해하며 큰 소리로 그를 질책했다.

칭찬 한 마디 없이 이러한 태도로 일관하는 매형에게 지친 강우는 답답해하다가 문득 강지유(소이현 분)와의 행복한 시간을 떠올리며 숨을 돌렸다.

지유에 대한 애타는 마음에 강우는 지유를 찾아갔다. 강우는 거친 숨을 몰아쉼과 동시에 지유를 갑작스레 끌어안으며 "지유야. 너 없이는 숨쉴 수 없어. 넌 나한테 산소통이야"라고 털어놨다.

이에 지유는 강우의 답답한 심경을 눈치채고는 말 없이 그를 토닥이며 달랬다.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한해선기자 chu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