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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버닝’ 스티븐 연 “이창동 감독님과 함께 작업, ‘베리 럭키’”

기사 등록 2018-04-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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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나연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스티븐 연이 작품 출연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스티븐 연은 “이창동 감독님이 불러주시면 가야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이어 “이창동 감독님의 영화를 너무 좋아한다. 같이 일하는 것은 영광이다. 꿈에도 이창동 감독님과 같이 일 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베리 럭키’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스티븐 연은 “봉준호 감독님이 전화 와서 이창동 감독님이 부르신다고 어서 전화해주라고 하셨다”라며 “시나리오 읽은 후 벤을 완전히 이해하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더 하면서 할 수 있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 종수의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 등 세 사람의 만남과 그들 사이에 벌어지는 비밀스럽고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5월 17일 개봉.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