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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불후의 명곡' 신동엽 "방송 25년만에 신선한 경험 선사한 프로그램"

기사 등록 2017-04-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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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불후의 명곡' 제공[이슈데일리 변주원기자]방송인 신동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TV공개홀서 열린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300회 기자간담회에서 "진행을 하면서 중장년층, 특히 어르신들이 먼저 말을 걸어주시는 신선한 경험을 했다"고 진솔한 소회를 밝혔다.

신동엽은 이날 처음 출연을 결심했던 당시에 대해 "사실 처음 '함께 하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MBC에 '무한도전'이 있어서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끊임없는 제작진의 설득과 더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미세하지만 시청률이 조금만 오르더라도 같이 하는 사람들이 큰 보람을 느끼지 않을까, 계란으로 바위 쳤을때 깨뜨리진 못해도 더럽힐수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신기할따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이번 300회를 맞아 3주간에 걸쳐 펼쳐질 역대급 레전드 3부작 마지막편이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 될 예정이다.

변주원기자 e_c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