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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수애 헤어, 고학생에서 예비 퍼스트레이디까지

기사 등록 2013-03-26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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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윤희기자]

국민 악녀로 등극한 '야왕'의 수애. 하지만 그의 패션과 헤어 스타일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수애는 극에서 가난한 학생에서 야욕 가득한 대기업의 며느리, 그리고 영부인에 이르는 극단적인 변화에 맞춰 다양한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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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보브컷에서 업스타일까지
드라마 초반에서는 백합같이 청초하고 수수한 메이크업과 평범한 옷차림 그리고 단정한 보브컷이었다.
극의 후반에는 짙은 포인트 메이크업과 화려한 의상에 우아한 긴 머리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그는 영부인 신분에서는 퍼스트레이디다운 업스타일을 무리 없이 멋지게 소화해 '단연 수애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최근 '영부인'이라는 고지를 목전에 두고 완전한 악녀를 열연하고 있는 수애의 내추럴 롱 웨이브 헤어 스타일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샐리 아름드리헤어 원장은 "수애의 헤어는 원-랭스 폼(One Length Form)의 생머리로서 지적이고 단아한 스타일로 검정색 칼라는 수애의 깨끗한 피부톤을 돋보이게 하면서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해준다. 앞머리를 루즈하게 떨어지게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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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의 내추럴 롱 웨이브 스타일 연출법
이 헤어 스타일의 포인트는 작위적이지 않은 내추럴함이다. 자연스러운 볼륨감과 머리끝 쪽 컬을 살짝 주는 것만으로 수애의 머리를 표현할 수 있다.

드라이를 이용해 볼륨을 만들어 준 후 고데기를 이용해 머리끝만 살짝 말아준다. 이때 고데기는 굵은 것을 이용한다. 컬감을 너무 많이 주면 자연스러움이 없어지므로 살짝만 하는 것이 핵심. 굵은 C컬정도가 적당하다.

웨이브가 다 만들어지면 머리 뿌리 쪽에 다시 한 번 드라이와 촘촘한 빗을 이용해 볼륨감을 만들어 준다. 이 헤어 스타일은 머릿결이 윤기가 나고 탄력이 있어야 자연스러움이 잘 표현되므로 모근에는 스틱왁스로, 컬 쪽은 헤어에센스를 발라주어 윤기를 더해 준다.

컬러 역시 내추럴함이 컨셉. 블랙이나 내츄럴 브라운 정도로 단정함을 주면 수애의 우아한 내추럴 롱 스타일 머리 완성!

• 원-랭스 폼이란: 머리끝에 층이 없는 형태로 직모일 경우 찰랑거리는 실루엣을, 곱슬이거나 웨이브 펌을 했을 경우 스타일 하부 형태선의 둘레에 무게감이 생기면서 A라인이 형성되는 스타일이다.
(사진 출처=www.sbs.co.kr/sbs 포토, 도움말=아름드리헤어 원장 샐리)

이윤희기자 terra_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