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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故 최동원 전 감독 애도 "야구의 참맛을 알게 해준 분"

기사 등록 2011-09-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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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의 타계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양준혁은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린시절, 연세대 최동원 투수의 역동적인 투구폼을 보며 야구의 참맛을 알게 됐다"며 "53년의 젊은 나이에 떠나셨지만 최동원의 이름은 영원히 기억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레전드 최동원 선배님 편히 가시고 멋졌습니다"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고인은 이날 새벽 유명을 달리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