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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현-강인원-권인하 프로젝트 그룹 더컬러스, 첫 디녀쇼 개최

기사 등록 2011-12-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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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이치현 강인원 권인하의 프로젝트 그룹 더 컬러스(The Colors)가 8090음악의 부활을 알린다.

더 컬러스는 오는 12월 22일 오후 7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첫 디너쇼를 개최한다.

이날 디너쇼에서 이치현은 ‘사랑의 슬픔’을 비롯 ‘집시여인’, ‘홀리데이’ 무대를 선사한다. 또 강인원은 ‘어린왕자’,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 ‘오브리(Aubrey)'를, 권인하는 ‘갈테면 가라지’, ‘사랑이 사랑을’, 비틀즈의 ‘예스터데이(Yesterday)'를 부를 예정이다.

또 이들은 고 김현식과 강인원, 권인하가 함께 불렀던 ‘비 오는 날 수채화’를 합창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측은 “1980, 90년도 시절은 어느 때 보다도 한국 가요계에 다양한 음악장르가 나타났고, 전무후무한 100만장~200만장 밀리언셀러를 열었던 르네상스였다. 그만큼 명품 가요도 가장 많았던 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가수다’도 8090가요의 리메이크판 이나 다름없다. 당시 10, 20대 열혈 가요팬들이 지금은 30, 40대로 성장해 비즈니스의 중심이 돼있다. 워커힐은 이들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8090쇼를 준비하고 있다”고 더 컬러스 디너쇼의 상징성과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의 게스트로 김세화가 출연할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