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홈 스위트 홈' 김영훈 "짧은 촬영 분량, 너무 아쉬워"

기사 등록 2012-03-08 13:3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김영훈이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영훈은 3월 8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롯데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홈 스위트 홈'(감독 문시현)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촬영하고 난 뒤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촬영 상 어려움이 없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배우로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주어진 10회 차 촬영 분량 안에서 여러가지를 표현하다 보니 아쉬운 장면들이 많이 보이더라"고 답했다.

이어 "태수라는 인물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시간이 더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특히 마지막 옥상 신은 특히 아쉬운 장면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이 작품의 시놉시스를 봤을 당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중년 남성 역을 하기에 제가 너무 어린 것 아닌가 생각했다. 하지만 감독님의 제안에 흔쾌이 응하게 됐다"고 밝혔다.

'홈 스위트 홈'은 김기덕 사단의 문시현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총 700만원의 최저 제작비를 소요했다.

한편 '홈 스위트 홈'은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 남자와 고시원에 거주하는 여고생의 불안한 만남을 담았다. 오는 3월 15일 개봉 예정.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