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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강철비' 양우석 감독, "충분히 현실감이 있다고 생각해"

기사 등록 2017-11-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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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하준이기자] 양우석 감독이 쿠데타 예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공연장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 토크 콘서트에 양우석 감독과 배우 정우성, 곽도원, 김의성이 참석했다.

이날 양우석 감독은 최근 실제로 있던 북한에 대한 쿠데타 예언에 대해 묻는 MC의 질문에 "찍다가 보니까 이렇게 된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예언을 하신 분도 이런 부분을 생각해서 예언한게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경제문제, 외교문제, 국방문제들의 사례를 봤을 때 충분히 현실감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듣고 있던 정우성이 "어떻게 보면 예측이라기 보다는 근대사에 대한 진단이 정확하신 것 같다. 여러가지 상황들을 보고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다'고 진단을 하신 것 같다"며 거들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편 영화 '강철비'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하준이기자 llayi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