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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김태희, 유아인 유혹하려는 궁녀에게 불임약 먹여

기사 등록 2013-06-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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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의 김태희의 투기가 방점을 찍었다.

6월 11일 오후 방송한 ‘장옥정’에서는 장옥정(김태희 분)이 이순(유아인 분)의 곁에서 교태를 부리는 궁녀들을 보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옥정은 궁을 거닐다 궁녀들이 자신처럼 승은을 입기 위해 일부러 이순 곁에 넘어진 후, 교태를 부리며 유혹 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장옥정은 상궁 시영을 시켜 그 궁녀들을 불러들여 불임약을 억지로 먹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장옥정은 표독스러운 눈빛으로 궁녀들을 쏘아봤지만 이내 과거 원망했던 김대비와 자신이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현(성동일 분)은 옥정에게 자신이 인현의 친모와 김대비를 죽이는데 일조했던 사실을 밝혔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