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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최정원 "서현, 내 딸과 닮아 몰입 더 잘할 수 있었다"

기사 등록 2016-02-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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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23일 서울시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 리허설에서 "뮤지컬 '맘마미아'에 4년 만에 다시 출연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정원는 이날 '맘마미아'에서 자신의 딸 역할로 출연한 소녀시대 서현에 대해 "눈빛이 굉장히 좋은 배우다"라며 "처음에는 많이 넘어지고 느렸는데 지금은 제대로 걷고 있는 것 같다. 그의 눈빛만 봐도 눈물이 날 것 같다"고 극찬했다.

그는 또한 서현이 자신의 실제 딸과 닮았다며 "딸을 생각하며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할 수 있어 몰입도가 더 좋았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최정원은 서현과 함께 연기한 것에 대해 "'맘마미아' 실제 공연 때 서현의 얼굴을 보고 많이 울지 않기를 바란다. 서현과 함께 작업해서 영광이었다"고 덧붙여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맘마미아’는 지중해의 외딴 섬에 어머니 도나와 함께 사는 소피가 자신의 아버지를 찾겠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팝그룹 아바(ABBA)의 노래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유쾌한 뮤지컬이다. 이번 프레스 리허설은 최정원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신영숙,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박지연, 김금나, 서현, 성기윤, 이현우, 정의욱, 남경주, 오세준, 호산 등이 참석해 ‘맘마미아’ 속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며 자리를 빛냈다.

(사진=이슈데일리 사진팀)

속보팀 sean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