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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재판장면 위해 실제 재판 견학했다"

기사 등록 2017-05-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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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현진기자[이슈데일리 인재윤기자]배우 지창욱이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제작발표회에 참석, 작품을 위해 법정 참관을 했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에서 철두철미하고 냉철한 검사 노지욱 역을 맡았다. 그는 "법정 드라마는 아니지만 재판하는 장면이 조금씩 나와 재판 모습이 작품을 위해 필요하다 느꼈다"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그는 이어 "평소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는 재판 장면이 아니라 실제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증이 있었다. 작품을 위해 재판하는 모습을 많이 찾아보기도 하고 배우들과 법정 참관을 갔다"고 말했다.

또 "검사 분들을 만나러 서울지검에 찾아갔는데 그곳에 한 기자님이 '무슨 일 때문에 왔냐'고 물봐서 '견학 왔습니다'라고 말해 서로 웃었다"며 "나쁜 일을 저지르면 안 되겠다고 느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기억상실로 결정적인 순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이자 남녀주인공의 아주 웃기는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오늘(1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인재윤기자 jeayoon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