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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선, 군대 조기퇴소 '성남FC 재합류'...'무릎 안좋아'

기사 등록 2016-04-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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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성남FC 윤영선이 상주상무 입대를 앞두고 양쪽 무릎 연골 손상으로 육군훈련소에서 조기퇴소했다.

상주상무에 지원해 합격 통보를 받은 윤영선은 지난 18일 예정대로 윤군훈련소에 입소했다. 하지만 그는 과거 무릎 부상인해 군사훈련중 지속적인 통증으로 군의관에 의해 퇴소 명령을 받았다.

성남 김학범 감독은 "윤영선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안고 있었다. 쭈그려 앉기가 안돼 군사훈련을 받기 힘들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윤영선은 앞서 중국 이적 과정에서도 무릎 연골 손상 문제로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지속적인 운동과 치료를 통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며 프로축구 선수로 활동해왔다.

이로 인해 윤영선은 성남FC로 다시 복귀하게 됐으며 차후 재검사를 받은 뒤 입대 시기를 다시 조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윤영선은 무릎 연골 부상으로 축구 경기를 하는 것에 있어서는 큰 지장이 없기 때문에 1일 광주FC와의 홈경기에는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성남FC 공식 페이스북)

장희언기자 djs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