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먼나베' 김진욱 위원 "KIA 5위 싸움 아직 희망 있다"

기사 등록 2015-09-03 17:0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스카이스포츠 김진욱 야구 해설위원이 정규시즌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2015 KBO 리그의 치열한 5강 경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최희의 먼데이나잇 베이스볼(이하 먼나베)' 7회에 출연한 김진욱 위원은 최근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고전중인 KIA 타이거즈(이하 KIA)에 대해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욱 위원은 "KIA가 지금 5위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은 집중력의 힘"이라며 말문을 연 후 "팀의 위기를 선수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단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고 연패에 빠져서 위기라고 생각했지만, 5강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이 같이 부진하고 있다"며 "부상은 당했지만 최악의 상황은 아니고, 다시 한 번 5위 경쟁에서 불을 지필 수 있는 상황은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5위의 마지노선이 5할 승부에서 2~3승 정도로 봤는데, 지금은 5할 승률만 만들어도 5위가 가능할 수 있는 점점 마지노선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정말 오리무중이다, 그래서 정말 앞으로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에 연상은 아나운서는 "KIA는 알다가도 모를 팀이란 생각이 든다"며 "분위기를 타다가 연승을 할 것 같은데 지고, 연패를 하고 있다가도 극적으로 이기고 또한 최다 끝내기 승리 팀인 만큼 아직 희망을 버리긴 이르다"라고 호응했다.

한편 KIA는 이날 방송 후 1승 1패를 수확하며 리그 6위를 기록해 앞으로 김진욱 위원의 말처럼 5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최희, 연상은 아나운서, 김진욱 위원, 이효봉 위원 등이 출연하는 '먼나베'는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20분 스카이스포츠 채널에서 본 방송되며,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54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 모바일과 및 기타 디지털 케이블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재방송 일정은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