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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서인국, 공효진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 발산 '훈훈'

기사 등록 2013-08-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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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극중 공효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8월 22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는 태공실(공효진 분)이 강우(서인국 분)의 매력에 빠져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실은 이날 홀로 상상에 빠져 강우에게 자신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며 귀신이 보임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을 꼭 끌어안아주는 상상 속 강우 때문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중원(소지섭 분)은 공실을 비웃었다.

공실과 강우 일행의 식사자리에서 한주(이재원 분)가 귀신이야기를 하려하자 강우는 놀란 공실을 배려하며 귀신이야기를 못하게 하려고했다.

이 과정에서 서인국은 강단 있으면서도 자상한 매력을 드러내며 강우라는 캐릭터의 다채로운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공실과 강우 일행은 계속해서 귀신이야기를 펼치며 고기를 구워먹었다. 각자의 무서운 귀신이야기로 즐거워하는 가운데 강우는 표정하나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강우는 질색을 하며 “귀신 봤다고 하는 사람들이 제일 한심하고 싫다”고 말했다. 공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강우를 그저 지켜만 봤다.

이어 강우는 화장실에 가서 강하게 호통을 치고 자리를 박차고 나온 것과 달리 “다들 귀신 이야기만 한다. 무섭다”고 혼자말을 하며 약한 모습을 드러내 강한 겉모습과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이후 강우는 공실에게 자신이 화를 냈던 일에 대해 사과를 했다. 그는 결국 자신은 귀신을 무서워한다고 고백해 순수한 면까지 드러냈다.

이날 서인국은 공효진에게 깊숙이 다가가 강하면서도 여린 속마음까지 꺼내 보여 거부할 수 없는 남자다움을 펼쳐보였다. 특히 강한 눈빛과 공효진을 바라보는 환한 미소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킹덤에 군견이었던 개 귀신이 등장해 중원과 공실이 개 귀신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