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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태양의 도시' 김성경 "배우라는 이름 아직 어색해"

기사 등록 2015-01-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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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전 아나운서 겸 배우 김성경이 “배우라는 이름이 아직 어색하다”고 밝혔다.

1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CGV에서 진행한 MBC 드라마넷 새 금토드라마 ‘태양의 도시’(극본 정재홍 박기형, 연출 박기형 정흥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성경은 “이 자리가 굉장히 어색하다”며 “저 쪽에서 사회를 봐야 할 것 같고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고 입을 열었다.

김성경은 “어제 첫 촬영을 했고 시사 영상에도 나오지 않는데 이 자리에 불러주신 것을 보면 웃겨주라는 건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마흔 넘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고 말하며 “좋은 기회를 주신 분들에 감사하고 능력이 닿는 대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한편 ‘태양의 도시’는 대형 건설사의 무리한 재건축과 담합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이 아버지를 죽게 한 건설사 회장에게 복수하고 이 과정에서 알게 되는 세 여자와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 김준, 정주연, 정민, 송민정, 김성경 등이 출연한다. 30일(오늘) 오후 8시 47분 첫 방송 예정.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