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최종병기 활'이 11일만에 250만명을 돌파하면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최종병기 활'은 지난 19일 총 521개의 상영관에서 18만 3459명(전국 기준)을 동원, 누적관객수 244만 7685명을 기록해 2위와 큰 차이를 벌이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최종병기 활'은 앞서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중 최단기간인 8일만에 200만명을 넝어섰다. 이 같은 추세라면 향후 장기 흥행이 예상, 300만 관객 몰이 역시 문제 없어 보인다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3D 블록버스터 '7광구'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인 8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한 '최종병기 활'은 든든한 입소문을 등에 업고 흥행 순항 중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 주 초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에게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 남가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활의 전쟁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다. 약 100억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인 만큼 보는 내내 장대한 스케일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17일 개봉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이 12만 6937명(전국), 누적 46만 7731명)이 차지했으며, 3위는 '최종병기 활'과 함께 10일 개봉한 '블라인드'는 8만 643명(전국), 누적 109만 3414명)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개구쟁이 스머프'가 3만 156명(전국), 누적 58만 6355명을 '마당을 나온 암탉'이 2만 9766명(전국), 누적 151만 8245명을 기록하며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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