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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혁, 카리스마 벗고 코믹 입었다 '연기 변신 성공'

기사 등록 2014-07-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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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배우 장혁이 전작들의 카리스마를 벗고 인상 깊은 코믹 연기로 ‘운널사’의 시작을 알렸다.

2일 오후 첫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이하 운널사)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가벼운 첫 발걸음을 뗐다.

‘운널사’는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12년 만에 만난 장혁, 장나라의 호흡으로 첫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극중 장혁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첫 장면부터 뻔뻔하고 자신감 넘치는 완벽남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특히 특유의 '버럭'과 과한 웃음소리로 기존의 캐릭터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CEO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장혁은 첫 등장부터 탄탄한 근육을 노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 무서울 것 없는 완벽남의 우격다짐을 보여줬다.

‘운널사’는 착한 것 빼곤 내새울게 없는 로펌 계약직 서무직원 김미영(장나라 분)과 완벽하지만 후세를 잇지 못해 위태위태한 집안의 CEO 이건(장혁 분)이 우발적인 하룻밤을 보내며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다.

너무도 다른 성격과 환경을 가진 김미영과 이건의 기발하고 엉뚱한 만남을 시작으로 빠른 전개에 따른 두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풀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장혁과 장나라는 웃음기 가득한 ‘운널사’를 통해 또다시 로맨틱 코미디의 한 획을 그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