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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방탄소년단 정국 “아미, 다치는 일 없이 콘서트 마무리 됐으면”

기사 등록 2018-08-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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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서울 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 공연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국은 “윙즈 투어 더 파이널을 끝으로 8개월 만에 러브 유어셀프 투어를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새로운 투어로 전 세계에 계신 아미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 저희 투어를 보고 돌아가는 길에 행복하고 즐거웠다는 마음 가지고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이번 투어를 하면서 멤버들이 안 다치고, 팬들도 다치는 일 없게 공연들이 잘 마무리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가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게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스타디움에서 리허설을 하면 그때서야 실감날 것 같다. 그 전까지는 저희 하던대로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축제 개념으로 투어를 돌다보니까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아미 여러분들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다. 더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완벽한 공연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진 역시 “너무 영광이었다. 주경기장에서 저희가 단독으로 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었다. 콘서트 처음 할 때 악스홀에서 2000석 규모로 했는데 점점 더 커져서 많은 팬들과 할 수 있어 영광이다. 공연을 하면 할수록 아미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結) ‘앤서(Answer)’ 앨범은 러브 유어 셀프 시리즈의 정수를 담은 ‘콘셉트 앨범’이다.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타이틀곡 ‘아이돌(IDOL)’은 사우스 아프리칸 댄스 스타일의 곡이다. 아프리칸 비트 위에 국악 장단과 추임새가 겹쳐지고, 트랩 그루브의 랩을 최신 유행의 EDM 소스가 받쳐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5일, 26일 열린 서울 투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16개 도시 33회 공연을 확정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