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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극한직업’ 이동휘X공명, 이제껏 본 적 없는 新매력

기사 등록 2019-01-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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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변신에 변신을 꾀했다. 스타일적은 물론,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 발산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다. ‘극한직업’의 중심에서 이동휘와 공명이 관객들에게 아이러니한 웃음을 선사하고자 한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이동휘는 극중 마약반의 고독한 추격자 영호 역을 맡았다. 치킨집이 뜻밖의 대박을 터뜨리자 마약반은 장사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그 속에서 오직 영호만이 유일하게 정신줄을 붙잡고 맞은편 범죄 조직 아지트를 주도면밀하게 살피며 수사에 매진한다.

2012년 영화 ‘남쪽으로 튀어’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동휘는 ‘감시자들’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에 이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류동룡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자신만의 옷을 입히면서 어떤 캐릭터든 본인만의 것.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극한직업’에서 이동휘는 어디에 섞여도 눈에 띄지 않는 마약반의 ‘프로잠복러’로 거듭나기 위해 스타일적으로 변신에 나섰다. 단벌신사나 다름없는 우중충한 ‘아재룩’을 비롯해 검게 그을린 얼굴에 수염까지 기르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마약반의 막내 형사 재훈으로 분한 주인공은 공명. 그는 실전경험은 전무하지만 의욕과 열정만큼은 충만하다. 때로는 범인보다 위험한 그 열정이 종종 마약반을 곤란하게 만들곤 한다. 풋풋하면서 ‘허당기’ 넘치는 그의 엉뚱한 매력은 상상을 초월하기도.

앞서 공명은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상큼한 연하남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는 능청맞은 4차원 매력의 스윗남으로 등극했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극한직업’으로 첫 상업영화에 도전했다.

공명의 연기 도전도 눈부시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현장에서 정말 마약을 했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미쳐있는 듯한 연기를 하려 노력했다”라며 “실제로도 연기를 하며 내가 정신을 가지고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촬영에 임했다”라고 전한 공명은 재훈 못지않을 열정을 ‘극한직업’에 쏟아냈다.

이동휘, 공명의 변신과 도전이 스크린을 통해 더욱 빛날 ‘극한직업’은 오는 23일 전격 개봉된다. 러닝타임은 111분. 15세 관람가.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