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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투 식스’ 김대희, 新 아부캐릭터 탄생..진가 드러나

기사 등록 2013-04-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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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KBS2 ‘개그콘서트’의 김대희가 연예인 대기업 입사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MBC 에브리원 ‘나인 투 식스’를 통해서 아부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김대희는 지난 4월 19일 오후 첫 방송한 ‘나인 투 식스’를 통해 직장인의 현실을 체험하며 알지 못했던 세 딸의 아빠이자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나인 투 식스’는 불안한 연예계 생활로 안정된 직장생활을 꿈꿨던 연예인들이 실제 대기업에 입사해 직장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 김대희는 세 딸과 아내의 마중을 받고 회사로 위풍당당하게 출근했고, 박휘순, 송병철, 양세형 등 개그맨 4인방 라인을 구축하며 본격적으로 회사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책상에 세 딸의 사진을 가지런히 놓으며 자상한 아빠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이와 함께 연예인 입사를 반대했다는 KCC 전재형 부장을 회식 장소에서 자연스러운 아부로 녹이며 신 아부캐릭터를 만들어내는 활약을 했고, 특히 자신보다 연장자인 배우 권오중과 팀장 자리를 놓고 팽팽한 기 싸움을 펼치는 등 ‘나인 투 식스’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김대희는 ‘나인 투 식스’ 뿐 아니라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KBS2 ‘퀴즈쇼 사총사’ MC로 발탁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