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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음악] 이의수-윤정재-안승준, 연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은?

기사 등록 2017-03-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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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스타들은 어떤 음악을 즐겨 들을까’

음악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아침, 눈을 떴을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길을 걷다가도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것.

그렇다면 대한민국 연예계 스타들이 즐겨 듣는 곡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추천하는 곡은 어떤 음악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이슈데일리는 ‘공통점’을 가진 스타에게 물어 ‘★들의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에스팀엔터테인먼트의 ‘절친’ 3인방, 이의수‧윤정재‧안승준. 최근 본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윤정재는 친한 모델로 이의수, 안승준을 꼽았다. SNS를 살펴보기만 해도 세 사람의 다정한 사진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3년 데뷔한 이의수는 단번에 모델계의 루키로 떠올랐다. 이후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를 통해 얼굴을 알린 그는 모델 활동뿐만 아니라 DJ로도 나서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1996년생인 윤정재는 지난해 엠넷닷컴의 채널마디 ‘복세편살’에서 정채율과 함께 MC로 활약했다. 그는 온스타일 ‘런드리데이’는 물론, 다양한 매거진 화보부터 많은 쇼에 서며 광폭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윤정재와 동갑내기인 안승준은 2016 F/W 서울패션위크에서 MUNSOO KWON, 87MM, The Studio K 외 11개의 쇼에 참가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또 2015년 K-모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핫’한 모델이자 ‘절친’ 3인방의 추천하는 플레이리스트는 무엇일까. 1일 1곡부터 연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까지에 대해 알아보자.

# 1일 1곡

-이의수 : ‘Lonesome Cowboy’ Sinitus Tempo

Cowboy Bebop Soundtrack.

“이유가 없어요. 그냥 음악이 좋아요!”

-윤정재 : ‘The origin of love’ 뮤지컬 ‘헤드윅’

뉴욕 드랙퀸 클럽의 쇼로 시작, 뮤지컬과 영화로 이어진 ‘헤드윅’ 오리지널 캐스트 앨범의 수록곡.

“예전부터 뮤지컬을 좋아했어요. 이 노래는 특히 좋아하고 매일 듣는 곡이랍니다.”

- 안승준 : ‘Flexin’ 빈지노

빈지노의 정규앨범 ‘12’에 수록된 곡이다.

“가사에 하고 싶은 말이 담겨있고, 흐름 없이 하는 말들이 듣기 좋아요.”

# 기분을 UP시키는 곡

-이의수 : ‘TT’ 트와이스

딥 하우스(Deep house) 비트를 기반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감성을 표현한 팝 댄스(Pop Dance)곡이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중독적인 훅, 각 멤버들간의 킬링 파트가 인상적이다.

“저의 비타민 같은 존재들이에요.”

-윤정재 : ‘When She Loved Me’ 영화 ‘토이 스토리2’ OST

“신나는 노래는 아니지만, 어렸을 때 ‘토이 스토리’를 즐겨봤어요. 그래서 이 노래를 들으면 어렸을 때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요.”

-안승준 : ‘Knock Knock’ Mac Miller

에미넴 뒤를 잇는 차세대 래퍼. 재미있는 샘플링으로 시작하는 ‘Knock Knock’은 쉬운 멜로디와 화려한 플로우가 특징이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귓가를 사로잡았던 노래에요. 가사도 좋아요.”

# 이 곡은 꼭 들어야한다!

-이의수 : ‘Wallflower’ Priscilla Ahn

노라 존스의 계보를 이을 천재로 평가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프리실라 안의 데뷔앨범 ‘A Good Day’의 수록곡이다.

“이 곡을 들으면 프리실라 안의 따뜻한 목소리에 빠져들 것입니다. 다가오는 봄에 듣기 좋은 목소리라고 할까요?”

-윤정재 : ‘Creep’ Radiohead

세계적인 밴드로 도약한 라디오헤드의 데뷔앨범의 타이틀곡이다.

“한 번쯤은 꼭 들어야 하는 곡이에요!”

-안승준 : ‘털ㄴ업해야해’ 천재노창

2015년 6월 발매된 미니앨범 ‘MY NEW INSTAGRAM : MESURECHIFFON’에 수록된 곡이다.

“천재노창을 처음 알게 된 노래에요. 처음으로 아티스트에 대해 찾아보게 됐죠.”

# 연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

-이의수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민섭

1997년 이민섭이 작사‧작곡한 CCM 찬양 복음성가다.

“이유가 있을까요? 연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이랍니다.”

-윤정재 : ‘I hate u, I love u’ Gnash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먼저 화제를 모은 곡이며, gnash의 대표트랙이다.

“어쩌다 알게 된 곡이에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여자친구와 함께 누워 듣고 싶어요.”

-안승준 : ‘La Vie en Rose’ Daniela Andrade

유튜브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 Daniela Andrade의 곡이다.

“기타 선생님을 통해 알게 된 곡이에요. 목소리도 좋고, 가사도 아름다운 노래죠.”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