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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품위있는 그녀’ 이태임 “김희선-김선아, 어릴 때부터 보고자라”

기사 등록 2017-06-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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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혜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이태임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모리스홀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발표회에 참석,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태임은 “김윤철 감독님, 백미경 작가님의 조합만으로도 ‘이 드라마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김희선, 김선아 선배님은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대선배님이다. 같이 작품을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영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태임은 “드라마가 너무 재밌어서 선택을 안 할 수 없었다. 좋은분들과 좋은 인연 닿아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청담동 며느리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을 내리찍게 되는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마담 앙트완’을 연출했던 김윤철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사랑하는 은동아’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백미경 작가가 집필했다.

윤성희 역을 맡은 이태임은 김희선(우아진 역)과 그림으로 인해 엮이게 되는 신인작가다. 무명 화가인 자신의 그림을 처음 사준 김희선과 인연이 돼 언니, 동생 사이로 금방 친해지며 스토리에 파격적인 영향을 끼친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16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