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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5月 극장가 사로잡는다…박스오피스 2위 ‘굳건’

기사 등록 2018-05-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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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레슬러’는 지난 10일 880개의 스크린에서 5만 38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7만 1083명을 기록했다.

특히 ‘레슬러’는 유쾌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가족 이야기로 공감까지 이끌어내며 개봉 이틀 째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며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0만 951명의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다.

김나연기자 delight_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