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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꼬일대로 꼬인 러브라인 '언제쯤 풀릴까'

기사 등록 2012-04-2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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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빛과 그림자’의 꼬여있는 러브라인은 언제쯤 풀리게 될까.

남상미는 4월 23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에서 배우와 제작자로서 기태(안재욱 분)와 만남을 가졌다.

기태는 “나랑 부딪혀서 불편할 필요 없다. 대신 미현씨가 제작 총괄을 맡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정혜(남상미 분)는 “지나간 인연 때문에 불편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난 진심으로 기태씨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길 바란다”고 쓸쓸하게 말했다.

정혜는 말을 잇지 못하는 기태에게 “난 사랑은 아닌가봐요. 사랑은 기대 안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앞서 기태는 ‘기습 키스’를 한 채영을 거부하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얽혀있는 러브라인이 풀릴 것 같은 기대감을 심어줬다.

하지만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정혜가 기태를 구하려다 도리어 건달의 칼을 맞게 된다. 그 과정에서 기태는 과거 자신을 구하기 위한 정혜의 희생을 알게 된다.

풀릴 듯 풀리지 않는 ‘빛과 그림자’의 애정전선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