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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왕지혜 “강렬한 역할하고 싶었다”

기사 등록 2013-09-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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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왕지혜가 ‘수상한 가정부’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왕지혜는 9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1가 롯데호텔 사파이어 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전 작품에서 착한 역할을 해서 이번에는 강렬한 역할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 역할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극중 주인공 은상철(이성재 분)의 직장 동료이자 내연녀로 가식과 내숭 없는 발랄함을 지닌 윤송화 역을 맡았다.

왕지혜는 “원작을 재밌게 봤다. 평소에 일본드라마를 즐겨봐서 기대감도 많았다”며 “원작이 있는 작품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다는 것에 굉장히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 속 가족 간의 치유나 힐링이 감명 깊었고 와 닿았다. 영광스럽게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드라마 ‘가정부 미타’가 원작인 ‘수상한 가정부’는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어느 날 절대 웃지 않는 정체불명의 가정부가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속보팀 ent@